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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제주 살이'도 못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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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2-25 15:11 조회2,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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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가 제주 관광은 물론 제주 살이에 대한 기대감마저 꺾었다.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가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의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만 제주지역에서 59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출됐다. 지난해 12월만 제주를 떠난 사람보다 제주에 살겠다고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이 652명 많았던 사정과는 온도차가 극명했다.

1년전 284명이 순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제주에서 버틸 만 했다는 분석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 1년 만에 '제주로'현상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란 해석도 나온다. 집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서울(순이동률 -1.3%)은 피하는 대신 세종(〃6.0%)과 경기(〃 1.9%)로 주소를 옮긴 사람이 많았다.

제주 인구 순이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1월 284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됐다. 2월 78명이 순유입됐지만 3월 다시 362명이 줄었다. 4월부터 매달 많게는 722명(10월), 적게는 91명(4월)까지 순유입 인구가 꾸준하게 유지되며 지난 한해 3378명이 순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올 1월 상황은 코로나19 영향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다.

10대와 20대, 그리고 50대와 60대 초반에서 순유출이 많았다. 10대만 78명이 순유출됐고, 20대는 111명이 주민등록상 주소를 제주에서 타 지역으로 바꿨다. 50대 36명, 60대 초반 40명 등 지역 내에서 자영업 등으로 버티던 중년들이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났다.

반대로 30대만 92명이 더 제주를 택했고 40대는 제주를 떠난 사람보다 살겠다고 찾아온 사람이 8명 많았다.

행정시별로도 지난해 상반기 동안 395명이 순유출되며 흔들렸던 서귀포시는 이후 꾸준히 순유입 흐름을 이어간데 반해 제주시는 올 1월만 152명이 순유출 되는 등 버티기 힘들어진 지역 경제 사정을 반영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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