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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동산 경매시장 "상가보다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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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2-09 11:51 조회16,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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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경기로 제주지역 상가 건물들이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1월 상가 경매에서 상가는 단 3건만 낙찰된 반면 상대적으로 토지 경매의 인기는 높아졌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1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에 오른 도내 업무·상업시설(상가) 23곳중 새 주인을 찾은 곳은 3곳으로 낙찰률이 전국 최저 수준인 13.0%에 그쳤다.

전국평균 상가 낙찰률 역시 29.6%로 낮았지만 제주지역은 10개중 1개 꼴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고 영업금지 등으로 수요에 대한 기대가 워낙 낮은 탓으로 풀이된다.

도내 상가 낙찰가율도 65.7%로 전국평균(67.3%)보다 낮아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응찰가 산정 경향이 나타났다. 평균응찰자수는 3.7명이었다.

코로나19 시대 안전자산으로 부각된 토지는 52건중 절반인 26건이 낙찰되는 호조세를 보였다. 낙찰가율은 68.2%, 평균응찰자수는 3.2명을 기록했다.

1월 상위 낙찰가도 모두 서귀포시 토지였다. 31억1100만원(낙찰가율 74%)에 낙찰된 성산읍 전이 1위를 차지했고 서호동 임야가 23억3247만원으로 2위, 서호동 과수원이 20억5188만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응찰자 수 1위는 감정가 1억6700만원인 제주시 삼화지구 인근의 한 아파트로 40명이나 몰려 경쟁한 끝에 1억2133만원(낙찰가율 73%)에 낙찰됐다.

도내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71건으로 이중 40.9%인 2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3%로 비교적 높았지만 전국평균(86.7%)과는 차이가 컸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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