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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멈춘 제주도 땅값 상승세...거래량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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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26 12:11 조회22,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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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제주도 땅값이 5년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땅값 '상승 행진' 멈췄고, 토지 거래량은 예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전국의 지가 상승률 및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땅값은 평균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15%, 지방은 1.38%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28), 경기(2.06), 인천(1.9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지방에서는 세종(2.6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광주, 대구, 전남, 부산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제주도의 지가변동률은 0.29%로,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땅값은 지난 2014년 3.73%를 시작으로, 제주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세가 촉발된 2015년 7.57%, 2016년 8.33%로 정점에 달했고, 2017년 5.46%, 작년 4.99%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지가 상승폭은 최근 5년사이 가장 낮았다. 제주시는 0.33%, 서귀포시는 0.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5월(-0.13%)과 6월(-0.11%) 두달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면서, 앞으로 보합세 내지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지 거래량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총 2만2023필지(건물토지 등 포함)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1만3031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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