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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차로제 확충·복합환승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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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7-02 11:33 조회19,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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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분담률 20% 목표

제주도는 인프라 확충, 버스안전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차고지증명제 등 차량증가 억제 정책을 펼쳐 현재 14.7%인 대중교통 분담률(버스)을 2023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2020년까지 5.2㎞ 구간에 이르는 동·서광로(신제주 입구 교차로-국립제주박물관)에 버스 중앙차로제를 우선 설치하고 2023년까지 2단계 과제로 노형로-도령로(신제주 입구 교차로-해안교차로·5.2㎞)에 설치한다.

중앙차로제 2단계 계획이 마무리되면 국립제주박물관-해안교차로 10.4㎞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56.7분에서 31.2분으로 25.5분 빨라질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제주국제공항, 제주시 서부·동부, 동광·대천 5곳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계획도 제시됐다.

복합환승센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간 환승뿐만 아니라 주차장 등 시설을 갖춰 자가용에서 대중교통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도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면 자가용 통행량을 대중교통으로 전환, 자가용 이용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버스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대응형 버스 노선 5개와 버스정보안내기(BIT) 77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환승센터 부지 확보 발등에 불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최대과제로 부지확보가 제시되고 있다.

항공과 육상교통수단을 잇는 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도유지인 공영주차장 부지만으로 사업 추진이 힘든 상황이다.

도는 환승센터 조성부지로 다호마을에 위치한 제주시 공영주차장 부지와 주변 한국공항공사 소유부지 임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지 확보을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물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공공용지와 해안교차로를 활용,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동부·서부권 일반복합환승센터 외에 대천·동광 환승정류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동광육거리 주변 사유지 매입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환승정류장 건립 장기화는 불가피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는 한국공항공사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부지 임대를 지속 건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다"며 "복합환승센터 토지 매입과 임대 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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