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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6월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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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6-11 12:29 조회22,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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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발표 이후 3년 넘게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2공항 추진 여부가 이번 달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용역을 비롯해 현재 운영 중인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이 이달 모두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토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올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 방침을 세우고 있고, 반대측은 기본계획 용역과 별개로 공론조사를 추진해 그 결과를 청와대에 제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도 극에 달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제주제주2공항반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검토위원회와 관련해 12일 오후 7시부터 제2공항 반대측과 국토부간 제3차 공개토론회가 KBS 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약 80분간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

이날 토론에는 반대측에선 박찬식 검토위 부위원장과 문상빈 위원, 국토부측은 한국항공대 허희영 교수와 한국공항공사 이제윤 팀장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공개토론회에 앞서 검토위는 권고안 작성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도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토위 5차 회의는 오는 17일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며, 이날 최종 권고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권고안의 경우 반대측과 국토부측의 합의된 권고안 제출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며, 첨예하게 대립되는 안건이 많아 반대측과 국토부 각각의 명의로 제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이 오는 23일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부가 지난 4월 23일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했던 일정대로 용역 최종보고회가 19일 열리게 된다.

강원보 성산반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기본계획을 일단 인정 안한다. 결론이 바뀌길 기대해 검토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한 역할”이라며 “도민 공론조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만약 도에서 끝까지 안 한다고 하면 도의회를 움직이든, 못하면 정치권이나 방송사들이 연합해 진정한 도민의 뜻을 담아내는 조사를 하고 결과를 청와대에 보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진 국토부 항공정책실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은 “최종보고회는 오는 19일 제주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중간보고회에서 일정을 밝힌 바 있고, 현재 시간과 장소를 논의 중”이라며 “이날 기본계획 용역의 주요 결과가 발표되고, 이후에 환경부와 기재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지자체 협의가 진행된다. 이후 오는 10월에서 11월 기본계획 고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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