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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상승 폭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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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9-01-03 12:11 조회15,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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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가격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 가격은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공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97%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2017년(1.66%)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수치다.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015년 8.08%, 2016년 4.63%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지만, 2017년 1.66%, 지난해 0.97% 등으로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단독주택을 제외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2.92%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1.95%로, 2017년 -0.35%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5.03%로 전국 평균 3.73%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2017년 3.56%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의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수급 불균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공동주택 공급이 많아지면서 미분양도 많다. 중국인 수요나 외지인 수요도 빠지고 있지만 공급은 많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단독주택인 경우 지가 자체가 포함되고 선호도도 높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택 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83%로, 지난 한 해 동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이 -3.18%를 기록해 하락폭이 컸다. 또한 단독주택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도 -1.06%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제주지역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당 240만9000원으로 9개 광역도 가운데서는 경기(357만2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주택가격도 ㎡당 210만원으로, 경기(340만5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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