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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반복합환승센터 6개월 예열 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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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18-08-13 10:55 조회15,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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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달 중 계발계획수립용역 착수…3월 1차 공고 이어 7월 긴급 공고
 도로 위 조성·공기업 또는 지자체 운영 유력, 수요 예측 등 난항 우려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존 환승시설에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을 더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공개했던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한다.

도는 올 3월 동광리와 대천동에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3월까지 개발계획수립 용역 추진계획을 밝혔지만 건설계획심의 등의 이유로 취소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긴급 공고(사업비 5억2678만여원)를 낸데 이어 이달중 대상업체를 확정해 내년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동광 복합환승센터는 안덕면 동광리 1만5082㎡ 부지에 조성하게 된다. 과업수행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인접지역 부지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천동 복합환승센터는 구좌읍 송당리 일원에 1만6775㎡ 면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필요시설이라는 입장이지만 토지 매입 등에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예정지 토지를 매입하기 보다는 도로 위에 환승센터를 짓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수익모델 확보 방안 역시 고민 중이다.

민간과 공기업, 자치단체에 맡기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살핀다는 구상을 내놨지만 외곽지역이라는 한계를 감안할 때 공기업 또는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도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심지 진입 차량 분산 등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지만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5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등을 연계해 신도시 형태로 개발한다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상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원전 재검토'로 선회했다. '목표연도의 환승수요'를 수용하고, 장래 사회경제 활동 예측과 개발사업 규모·기능에 부합하는 토지 이용 계획 수립 등을 용역에 포함했지만 현재 잠정 중단한 대천동4거리에서 금백조로입구까지 2.9㎞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나 '제2공항' 등이 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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