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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매시장, 거침없는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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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3 08:52 조회18,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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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소재 대지 340㎡.

지난달 법원 경매에 나온 이 매물은 152명이 몰리면서 감정가(1394만원)의 531%인 7399만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제주지역 경매 시장의 땅과 주거시설 등이 인기를 끌면서 낙찰가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토지 낙찰가율은 감정가보다 높은 156.0%를 기록, 지난해 8월(156.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토지 평균 응찰자 수도 12.2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최고가 낙찰 물건은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대지로 3명이 응찰한 가운데 감정가(20억8512만원)의 121%인 2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115.9%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100% 이상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도 감정가 대비 100%에 육박한 96.4%를 기록, 전달(70.3%)보다 상승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자연 경관이 좋은 해안가 인접 토지나 주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다 귀촌·귀농과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자 열기 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전체 경매 낙찰가율은 제주가 128.4%로 전달(85.1%)보다 상승했다”며 “제주의 낙찰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전달보다 감소세를 보인 것과도 비교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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